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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재확산 VS 백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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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65,182
  • 작성일 : 2020-11-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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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기대감.jpg


트레이더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와 글로벌 경제 성장을 다시 이끌 백신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가운데 16일 달러가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2시32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55% 하락한 92.600을 가리키고 있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미즈호증권 수석 외환 전략가는 "긍정적인 백신 소식에 촉발됐던 외환시장 움직임이 잠시 주춤했다.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더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 금리와 주식은 지난주 말에 조정 모드에 들어갔고, 달러/엔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주말동안 조 바이든 후보가 더 많은 표를 확보했다는 것이 확실해 지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차기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을 곧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트레이더들이 위험 감수를 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미국 채권과 주식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달러는 엔 대비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5% 하락한 104.57엔을 가리키고 있다.

호주달러 투자자들은 금일 오후로 예정된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연설과 17일에 발표될 11월 통화정책 회의록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0.21% 상승한 0.7287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42% 상승한 0.6875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와의 브렉시트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0.16% 상승한 1.322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신임을 받고 있는 도미닉 커밍스 총리 수석 보좌관이 12월 중순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렉시트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유로/달러는 0.14% 상승한 1.18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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