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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국 금리는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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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71,954
  • 작성일 : 2017-03-1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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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금리.jpg

 

환율이 14일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미국 금리 인상 재료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차익실현 등의 이유로 달러 매도에 나섰던 시장은 다시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이번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재료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16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FOMC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히려 관건은 이보다 향후 추가 금리인상 스케줄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가 되고 있다.

 

밤사이 역외환율도 반등에 나섰다.

달러/원 환율 KRWE=KFTC KRW=KFTC 은 어제 서울 거래를 지난 주말 대비 13원 이상 낮은 수준에 마감했다. 최종 거래가격이 1144원이었다. 역외 환율은 이보다 4원 이상 올라 1148/1149원에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가 반등에 나섰다. 달러/엔 환율 JPY= 이 현재 114엔대 후반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고 전일 1.07달러 위로 오르기도 했던 유로/달러 환율 EUR= 은 1.0650달러 수준으로 밀려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와 함께 100엔당 1000원 아래로 떨어진 엔/원 재정환율 JPYKRW=R 도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아설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이 100엔당 1000원 레벨을 신경 쓰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연일 매수 우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은 달러/원 환율의 반등을 제한할 요인이다.

어제도 4천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이후 어제까지 누적으로 1조5천억원 가량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 주요 뉴스

(뉴욕외환) 달러, 최근 하락세 벗어나 안정...FED 정책회의에 관심 집중 S&P500/다우, 금리인상 다가오며 보합권 내 혼조...나스닥은 상대적 강세 재무, G20 회의서 국익 위해 "강하게 밀어붙일 것" 정책이사 "연준, 트럼프 정책에 맞춰 긴축 속도 높일 수도" 국내외 일정

⊙ 기재부: KDI국제정책대학원, G20 의제 및 한국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글로벌리더 과정 개최 (오전 9시), 경제현안점검회의 개최 (정오), 최상목 제1차관, 한-미 FTA 수혜기업 현장방문 (오후 2시30분)
⊙ 한은: 2017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오전 6시), 2017년 4차(2.23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오후 4시)
⊙ 금감원: 2016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 (오전 6시), 최근 변경 시행된 감리 및 외부감사 제도유의사항 안내 (정오)
⊙ 통계청: 초ㆍ중ㆍ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오전 6시), GDP Plus Beyond 관련 국제회의 (오전 9시30분)

⊙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시작 (15일까지)
⊙ 미국: 2월 NFIB 기업낙관지수 (오후 7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오후 9시30분)
⊙ 중국: 1~2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1~2월 산업생산, 1~2월 소매판매 (이상 오전 11시)
⊙ 유로존: 1월 산업생산 (오후 7시)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선시티 컨퍼런스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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