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ㆍ위챗 관련 트럼프 행정명령에 달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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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8월0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는 소식에 7일 달러 지수가 반등했다. 호주달러는 미-중 갈등 우려 및 호주 중앙은행의 경제 평가 하향조정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즈키 유키오 다이와증권 외환 전략가는 "트럼프 발언에 홍콩 증시가 타격을 입었고, 달러는 유로 및 호주달러 대비 반등했다"며 "달러 매도가 꽤 이뤄졌기에 조금 더 반등할 수는 있으나,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오후 2시26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2년래 저점에서 벗어나 0.261% 상승한 93.058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2년여래 고점에서 내려와 0.4% 하락한 1.1833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5년래 저점에서 올라와 0.23% 상승한 0.9118프랑을 기록중이다.
달러/엔은 0.02% 상승한 105.56엔을 나타내고 있다. 4개월래 최저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0.51% 하락한 0.7201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일 호주 중앙은행은 호주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27% 하락한 0.666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및 실업률은 한국시간 금일 오후 9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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