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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헤드라인 피로감 속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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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63,727
  • 작성일 : 2019-12-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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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미국 중국.jpg

12월05일 (로이터) -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에 대해 여전히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합의 관련 긍정적인 발언도 힘을 잃으며 달러는 5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앞서 블룸버그는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관세 철회 규모에 대한 합의에 좀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가 2020년 대선 이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고, 중국으로부터의 확인도 없어 아시아 거래에서 회복세는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이다.

맷 심슨 게인 캐피털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회복세인지 일시적인 상승세인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밝혔다.

레이 아트릴 NAB 외환 전략 헤드는 "시장이 무역 헤드라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멈췄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주요 환율들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은 0.01% 내린 108.8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5% 하락한 0.9879프랑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0.05% 상승한 1.1081달러를 나타내고 있으며 달러 지수는 0.09% 내린 97.562를 가리키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보수당이 다음주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0.08% 상승한 1.3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은 무역 관련 뉴스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호주 10월 소매판매 지표에 0.15% 하락한 0.683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예상보다 덜 가혹한 은행 규제안에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며 강세를 보였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12% 상승한 0.653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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