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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나이지리아 송유관 공격+미달러 하락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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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68,616
  • 작성일 : 2016-11-0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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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송유관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과 미달러 가치 하락으로 국제유가가 5주래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오후 6시 2분 현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 LCOc1 은 0.73% 상승한 배럴당 4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CLc1 은 0.46% 오른 배럴당 4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남부의 니제르 삼각주에 위치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송유관을 무장세력이 공격했다는 소식에 원유 공급 차

 

질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CMC마켓츠의 릭 스푸너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원유시장은 언제나 공급 차질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미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타 통화권에서의 석유 구입 비용이 내려가 수입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내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간밤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달러는 3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또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1400만배럴 이상 늘며 집계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전날 브렌트유와 WTI는 모두 9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소재의 한 석유브로커는 이날 유가가 반등한 것은 브렌트유가 배럴당 46.5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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