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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속) 금, 달러 하락하며 반등...7주 고점 아래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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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61,887
  • 작성일 : 2017-01-1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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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 1월14일 (로이터) - 금값이 13일(현지시간) 달러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반등했다. 금은 전일 기록한 7주 고점 아래 머물렀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올랐다.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시일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시켜준 강력한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데이터를 발판으로 뉴욕 오전장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2% 오른 온스당 1197.99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1187.53달러. 금 현물은 주간 기준으로는 2.1%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미국의 연휴 주말을 앞두고 0.3% 내린 온스당 1196.2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금융시장은 내주 월요일(16일) 마틴 루터 킹 탄신일을 맞아 휴장한다.


금은 지난해 12월 중반 이후 지금까지 6.5% 올랐다. 또 전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11일 기자회견 영향으로 장중 한때 1206.98달러까지 전진, 11월 23일 이후 고점을 찍었다.

미쓰비시의 분석가 조나단 버틀러는 "분명히 많은 신규 롱포지션이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지금 가격 수준에선 차익실현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 특히 법인세 인하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더 높여 자금이 금에서 빠져나가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그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는 1월 20일을 기다리고 있다.


스코시아뱅크의 분석가들은 온스당 1178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지지선이 잘 유지된다면 금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몇몇 연준 관리들은 전일 트럼프의 재정 및 감세 계획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촉진시켜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부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될 경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 수요를 짐재적으로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금값 상승은 이번주 아시아지역의 물리적 수요를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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