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獨 지표 부진에 유로 대비 3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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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월19일 (로이터) - 독일 경기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18일(현지시간) 유로 대비 3년여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장 후반 0.38% 하락한 1.0793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4월 이후 최저치인 1.08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무역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이번달 투자자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 부진이 제조업체들을 불황으로 이끌면서 독일 경제가 상반기에 모멘텀을 더 잃을 것이라는 전망을 확대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공급망을 해치고 1분기 독일 성장률을 낮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들어 유로는 달러 대비 3.7% 절하됐다.
반면 달러지수는 4개월반래 최고치를 유지하며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9일 1월28-29일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역외 위안 가치는 0.3% 하락한 7.010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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