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해외 FX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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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현재 해외 외환시장(FX) 관련 주요 뉴스를 정리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달러 가치가 23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연례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55% 오른 95.687을 나타냈다.
영국 정부가 협상 타결 없는 브렉시트, 즉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에 대한 대비 계획을 세우자 영국이 새로운 무역협정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게 될 경우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달러 가치가 전반적으로 오르자 캐나다달러는 전날 기록한 2주래 고점에서 물러나며 약세를 나타냈다. 터키가 미국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앤드루 브런슨 미국 목사 구금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리라화 가치는 하락했다.
미중 간 무역갈등 확전 우려 속에 대부분의 남미 통화들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 25%의 징벌적 관세 부과에 착수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남미 통화 같은 고위험ㆍ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게 만들었다.
지난 2주간 투자자들이 이머징 아시아 통화들에 대해 숏포지션을 축소한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확인됐다. 달러 약세와 미중 무역긴장에 대한 낙관론,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다.
위안 가치가 근 1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세가 발효되며 금값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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