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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자산 수요에 엔ㆍ스위스프랑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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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63,161
  • 작성일 : 201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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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jpg

독일의 재정 부양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관련 낙관론, 노딜 브렉시트 우려 감소 등에 리스크 투자 심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과 스위스프랑 가치는 10일 한때 5주래 저점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장중 한때 107.49엔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15분 현재 달러/엔은 0.1% 상승한 107.34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2% 상승한 0.992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는 0.9931달러까지 상승했다.


로드리고 카트릴 내셔널호주은행 선임 외환 전략가는 "지난 12시간 동안 더 리스크 친화적이고 성장 친화적인 통화들에 수요가 몰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주 계속된 긍정적인 뉴스에 이어 나타난 소강상태 중 일어난 것"이라며 "브렉시트와 무역 협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우린 여전히 관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날 한때 6주래 고점인 1.2385달러까지 올랐던 파운드/달러는 현재 전일 대비 0.03% 내린 1.234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역시 3주래 고점 부근인 0.6434달러 부근에 머물며 전일 대비 0.08% 상승한 0.6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 달러/위안은 0.01% 하락한 7.120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들이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또한 주시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0.05% 하락한 1.10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이 재정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로이터 보도에 기록한 간밤 고점인 1.1067달러를 하회했다.


마셜 기틀러 ACLS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노트에서 "이 보도로 일부가 12일 ECB 회의에 대한 기대를 축소했지만 개인적으로 그것은 때 이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무역 돌파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발언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3주래 고점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8분 현재 달러 지수는 0.08% 상승한 98.35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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