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분위기..코로나19 확산에 안전자산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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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유럽의 새로운 외출제한 조치에 이미 취약한 경제 회복세가 더욱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가운데 29일 달러가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2시40분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93.37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지수는 장초반 0.3% 상승한 뒤 숨고르기 중이다.
오카산온라인증권의 다케베 리키야 선임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2월 말에서 3월 초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긴급상황 리스크에 대비해 달러 매수로 전환됐었고, 이에 달러 가치가 상승했었다. 현재 시장의 움직임이 이와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간밤 1주래 최저치인 1.1718달러까지 밀렸던 유로/달러는 현재 1.175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일 저녁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3분기 GDP가 사상 최고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러한 소식이 판데믹 영향을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달러/엔은 0.11% 상승한 104.40엔을 기록 중이다.
금일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을 동결하며 현재로선 충분한 경기부양을 실시했음을 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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