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연준, 반등 불씨에 찬물 끼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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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월25일~29일) 뉴욕증시는 애플, 아마존 등 시가총액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는 국제 유가의 반등으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66% 높아진 16,093.5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 상승한 1,906.9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 높아진 4,591.18에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의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주간 단위로 9.4%나 올라 배럴당 32달러대에서 마쳤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연초부터 불안해진 원유 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를 다독이는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따라서 자연스레 미 연준이 시장 심리를 더 진정시킬 것인지에 시선이 모인다.
연준은 27일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성명서만 내놓는다.
연준은 지난달 9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4번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연초 급락을 겪은 시장은 2번도 좋지 않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번에 연준이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시장은 다시 흔들릴 수 있다.
현재 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6월로, 확률은 52%로 반영하고 있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4분기 GDP가 0.7%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분기 2%에 달했던 수준과 비교하면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미 제조업이 달러 강세와 세계 경기 둔화로 성장이 위축된 상태에서, 주중 발표되는 소비 관련 지표가 탄탄한 지도 챙겨야할 재료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4분기 GDP는 보기 흉할 것"이라며 "연준은 연초라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비둘기'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실적 시즌이 정점에 도달한다.
25일 맥도날드, 핼리버튼 26일 애플, AT&T,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P&G), 듀폰, 3M, 27일 보잉, 페이스북, 이베이, 28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캐터필러, 29일 셰브론, 마스터카드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애플은 실적 우려로 새해 들어 주가가 3.6% 하락했다. 또 페이스북(-6.4%), 아마존(-12%), MS(-5.7%), 셰브론(-7.1%)도 새해 증시 약세를 주도한 종목들이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5일은 1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26일은 11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1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석유재고 등이 나온다.
27일은 12월 신규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 등이 기다린다.
28일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2월 내구재수주, 12월 잠정주택판매, 1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량 등이 나온다.
29일은 4분기 GDP 예비치, 4분기 고용비용지수, 1월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 PMI,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재무부 미국 해외채권 보유량이 발표된다.
지난주 증시는 국제 유가의 반등으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66% 높아진 16,093.5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1% 상승한 1,906.9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 높아진 4,591.18에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의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주간 단위로 9.4%나 올라 배럴당 32달러대에서 마쳤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연초부터 불안해진 원유 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를 다독이는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따라서 자연스레 미 연준이 시장 심리를 더 진정시킬 것인지에 시선이 모인다.
연준은 27일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성명서만 내놓는다.
연준은 지난달 9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4번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연초 급락을 겪은 시장은 2번도 좋지 않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번에 연준이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시장은 다시 흔들릴 수 있다.
현재 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6월로, 확률은 52%로 반영하고 있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4분기 GDP가 0.7%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분기 2%에 달했던 수준과 비교하면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미 제조업이 달러 강세와 세계 경기 둔화로 성장이 위축된 상태에서, 주중 발표되는 소비 관련 지표가 탄탄한 지도 챙겨야할 재료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4분기 GDP는 보기 흉할 것"이라며 "연준은 연초라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비둘기'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실적 시즌이 정점에 도달한다.
25일 맥도날드, 핼리버튼 26일 애플, AT&T,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P&G), 듀폰, 3M, 27일 보잉, 페이스북, 이베이, 28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캐터필러, 29일 셰브론, 마스터카드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애플은 실적 우려로 새해 들어 주가가 3.6% 하락했다. 또 페이스북(-6.4%), 아마존(-12%), MS(-5.7%), 셰브론(-7.1%)도 새해 증시 약세를 주도한 종목들이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5일은 1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26일은 11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1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석유재고 등이 나온다.
27일은 12월 신규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 등이 기다린다.
28일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2월 내구재수주, 12월 잠정주택판매, 1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량 등이 나온다.
29일은 4분기 GDP 예비치, 4분기 고용비용지수, 1월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 PMI,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재무부 미국 해외채권 보유량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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