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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락세..美 재정 정책 전망에 대한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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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 조회 : 61,293
  • 작성일 : 2017-03-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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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락세.jpg

달러가 27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헬스케어법안이 좌초된 뒤 투자자들이 재정 부양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가 매우 한산한 탓에 움직임은 더욱 커져, 달러는 오전 7시23분 현재 엔 대비 0.5% 가까이 하락한 110.80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는 한때 1.0846달러로 근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같은 시각 0.33% 오른 1.08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0.16% 하락한 모습이다.

 

트레이더들은 시장이 트럼프의 헬스케어법안 실패가 미국의 세금 감면과 인프라 지출 전망에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양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RBC캐피탈마켓츠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탐 포셀리는 "헬스케어법안 통과 실패가 트럼프의 남은 어젠다를 탈선시킬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면서 "우리는 이처럼 특히 어려운 법안 통과를 트럼프의 나머지 어젠다들과 연관시키는 것은 결함이 있다고 본다. (헬스케어법안의 실패는) 사실 세금 개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월가는 이같은 시각을 반영해 24일 거래 막판 반등했다.

반면 대부분의 주류 언론 등 다른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까다로운 의회에서 중요한 변화들을 어떻게 관철시킬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이는 S&P500지수선물이 27일 오전 0.5%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 관련기사 애널리스트들은 "(헬스케어법안 철회는) 의견차가 남아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며, 최근 몇 년간 종종 분명하게 나타났던 정책 마비가 계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재정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최근 개선세를 반납하고,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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