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은행, 작년 28조원 손실…환손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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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중앙은행(SNB)이 지난해 28조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환손실이 주된 원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NB는 이날 230억스위스프랑(약 27조6천497억원)의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NB가 설립된 1907년 이후 최대 손실 규모로 외환 부문에서 200억스위스프랑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환 보유고로 소유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NB는 금 보유에 따른 밸류에이션 손실이 40억스위스프랑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SNB는 스위스프랑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작년 1월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설정한 환율 하한을 폐기한 결과 스위스프랑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편 SNB는 주주들에게 주당 15스위스프랑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SNB 연간 보고서는 오는 3월24일에 발간된다.
환손실이 주된 원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NB는 이날 230억스위스프랑(약 27조6천497억원)의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NB가 설립된 1907년 이후 최대 손실 규모로 외환 부문에서 200억스위스프랑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환 보유고로 소유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NB는 금 보유에 따른 밸류에이션 손실이 40억스위스프랑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SNB는 스위스프랑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작년 1월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설정한 환율 하한을 폐기한 결과 스위스프랑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편 SNB는 주주들에게 주당 15스위스프랑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SNB 연간 보고서는 오는 3월24일에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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