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보합권..유로존 PMI 발표 대기 > 주요뉴스

 

4월18일 (로이터) - 중국 국내총생산(GDP) 호조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간밤 상승한 유로는 18일 아시아 거래에서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은 추가적인 상승을 지지할 수 있는 유럽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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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34분 현재 유로/달러는 0.03% 상승한 1.12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4월 초 기록한 저점인 1.1183달러에서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유로는 전장에서 중국의 1분기 GDP가 6.4% 성장했다는 소식에 지지받아 상승했다.

이시카와 준이치 IG증권 전략가는 "중국 경제 회복은 독일 경제에 좋은 소식이며 유로에도 마찬가지"라며 "리스크-온 모드 속 분트 수익률의 지속적 상승은 유로를 뒷받침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독일 10년물 분트 수익률은 간밤 0.1% 상승해 1개월래 고점을 기록했다. 3월 말 기록한 2년반래 저점인 -0.094%에서 반등했다.

이시카와 전략가는 "중국 지표에 유로가 상승했으며 이제 견조한 유로존 지표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4월 마르키트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한국시간 오늘 오후 5시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 2시26분 현재 달러 지수는 0.01% 하락한 96.995를 기록하고 있다. 전장에서는 0.05% 하락했다.

오후 2시34분 현재 달러/엔은 0.16% 하락한 111.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에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1개월래 고점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한때 4개월래 고점인 112.17엔을 기록했다.

상품 통화들은 유가 상승세가 잦아들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캐나다달러/달러는 0.07% 상승한 1.3352달러, 호주달러/달러는 0.03% 올라 0.71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이날 한때 고용지표 호조로 0.7200달러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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