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온 분위기에 달러 약세...유로 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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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반등하자 안전자산 매수세가 감소하며 달러 가치가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하락하고 있다. 한편 유로 가치는 이탈리아 예산안 분쟁 해결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달러는 지난 이틀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및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시장의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줄며 상승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전망이 달러의 중기적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12월 올해 네 번째의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발표된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해 연말 3.00~3.25%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2년간 미국 경제침체 가능성을 35%로 높여 잡았다.
심모시옹 뱅크오브싱가포르 전략가는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며 "시장은 포워드 가이던스에 변화가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신임 부의장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연은 총재는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비추며 꾸준한 긴축 전망을 시험에 들게 만들기도 했다.
오후 1시54분 현재 달러지수는 0.06% 내린 96.654를 가리키고 있다.
오후 2시6분 현재 달러/엔은 0.04% 내린 113.01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은 지난 이틀간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0.1% 상승한 1.1392를 가리키고 있다. 유로 가치는 지난 7거래일 중 6거래일 간 올랐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이 여전해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트레이더들은 금요일로 예정된 프랑스와 독일의 PM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파운드/달러는 투자자들이 브렉시트 협상 진전을 기다리는 가운데 0.05% 오른 1.2782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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