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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 달러, 부진한 美 데이터로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되며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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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40,912
  • 작성일 : 2017-07-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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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제자리 걸음
* 트레이더들, 연내 美 추가 금리인상 전망 하향
* 달러, 대부분 주요 통화에 하락


뉴욕, 7월15일 (로이터) - 달러가 14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와 소매판매 데이터로 미국의 경제 성장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통화바스켓 대비 큰 폭 하락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는 제자리 걸음을 했고 소매판매는 2개월째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하다는 것을 가리켰다.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CPI가 0.1%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CPI가 5월에 0.1% 하락한 데 이어 6월에 반등하지 못한 것은 최근의 물가 압력 약화를 일시적 흐름으로 간주해온 연준 관리들을 곤란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웨스트팩 뱅킹 코포레이션의 선임 통화 전략가 리차드 프라눌로비치는 "인플레이션 약세와 관련해 CPI 데이터는 일시적 흐름이 어느 시점에 보다 지속적인 무언가로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거래 후반 0.6% 내린 95.152를 가리켰다. 앞서 장중 저점은 95.132로 2016년 9월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트레이더들이 2017년에 연준이 또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금리 선물은 상승했다.

커몬웰스FX의 수석 시장 분석가 오머 에시너는 노트에서 "완화되고 있는 물가 압력은 연준이 올해 세번째 금리를 올릴 의사가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달러는 주요 통화들에 계속 폭넓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은 거의 2주 최저인 112.28엔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0.65% 하락, 112.53엔에 거래됐다.

프라눌로비치는 "앞으로 몇주일 뒤, 특히 미국 국채 수익률이 더 하락하면서 달러/엔은 훨씬 더 많이 후퇴할 수 있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110엔까지 쉽게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정책결정자들의 비둘기파적인 코멘트가 나온 뒤 글로벌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위험성향이 강화되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에 15개월 고점 가까이 전진했다.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1.23% 오른 $0.7821을 가리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이날 미국 달러에 2주 고점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62% 전진, 1.14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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