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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트럼프 불확실성..확인해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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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 조회 : 41,445
  • 작성일 : 2017-01-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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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4일 1160원대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강하게 드러낸 미국 신행정부에 대한 국제외환시장의 첫 반응은 달러 약세 쪽이었다.

 

 뉴욕장 후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6% 내린 100.16을 가리켰다. 특히 달러/엔은 2주일여래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해 달러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가 불확실성으로 바뀌면서 달러 강세에 대한 힘도 계속 빠지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의 상단도 무겁게 작용하면서 그 중심추가 아래로 향하려는 양상이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다만 달러/원의 낙폭이 얼마나 확대될지는 지켜볼 문제다.

 

현재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는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스탠스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그간 지지해온 심리를 본격적으로 흔들 경우 달러/원이 움직이는 공식도 다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지지하지 못한 셈이다.

 

물론 이전처럼 강달러 모멘텀이 전면에 나서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릴 여지는 커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실망이 아직은 달러 약세를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대가 실망으로 급변하는 과정에서 그 파장이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시점이기도 하다.

 

최근 힘을 잃은 미달러와 함께 설 연휴를 앞둔 시기상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달러/원의 상단이 더욱 무겁게 작용할 수는 있겠다.

 

다만 아래쪽으로 향한 공격적인 움직임, 즉 추세적 전환에 따른 대응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시장은 좀더 확인해야할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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